여행(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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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 Tokyo(2024/07/05 ~2024/07/09)
대학원 입학 전, 휴식의 일환으로 도쿄에 다녀왔습니다.청주 - 나리타가 21만 원에 싸게 떠서 예약했는데, 갈 때는 운 좋게도 비상구 옆 좌석을 받았어요.숙소는 라쿠텐 트래블에서 50% 할인을 받고 우에노역 근처로 잡았습니다.첫날은 도착하니 저녁이어서, 체크인 후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https://maps.app.goo.gl/5f57LRRtK8JeraTT9 Koto · 일본 〒110-0015 Tokyo, Taito City, Higashiueno, 1 Chome−22−3 片岡ビル★★★★☆ · 일본 음식점www.google.co.kr 숙소 근처에 Koto라는 가정식집이 구글 평점 4.4라서 방문했는데, 가라아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프라이드치킨보다 조금 더 간장베이스의 짭짤함과 엄청나게 부드러운 속..
2024.07.10 -
전주 (2023/06/19 ~ 06/20)
종강하고 전주에 다녀왔어요.대전에서 전주는 의외로 가까워서 1시간 반 정도라고 네이버 지도에 나와있어요.그런데 막힐 때는 2시간 반 ~ 3시간 정도 걸릴 수도 있어요ㅠ저희는 대전에서 토요일 아침에 출발해서 첫끼로 메밀 소바를 먹었습니다.메르밀진미집이라는 곳을 망고플레이트로 찾아서 갔는데, 2시가 넘었는데도 웨이팅이 상당했어요.맛은 그냥 그랬습니다.식감은 특이하게 쫄깃쫄깃한데, 메밀에다 전분 같은 성분을 많이 넣었나봐요.비빔소바랑 콩국수도 있던데, 비빔소바는 좀 더 맛있을 것 같아요.저는 18년도에도 대전에서 자전거 타고 전주에 여행을 왔었어서, 이번에도 비슷한 루트로 돌아다녔어요. 사실 대전-세종이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는 것과 달리, 대전-전주는 중간중간 길이 끊겨있고 지도 앱에서도 고속도로로 알려..
2023.06.30 -
런던 - London(2023/01/31 ~ 2023/02/04) 2
개강하고 바빠서 포스트를 못 썼었어요. 런던 두번째에요. 다음날은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워너스튜디오에 갔어요! 조앤 K. 롤링이 해리포터를 영화화할 때 배우도 영국인, 촬영도 영국에서 하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고 해요. 그래서 해리포터 삼총사 모두 영국배우들로, 영화에서도 영국 악센트를 쓰는 것을 볼 수 있죠? 저희가 간 곳은 촬영지로 쓰였던 곳으로, 해리포터 팬들이 성지처럼 방문하는 곳이었어요. 스튜디오가 런던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서, 베이커역(?)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제가 갔을 때도 사람이 많았었는데, 미리미리 예약을 안 하면 당일 입장이 힘들 수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주요 장소, 물건들이 모두 재현되어 있어요. 이제 다음 건물로 넘어가는데, 매점에서는 영화..
2023.06.29 -
런던 - London(2023/01/31 ~ 2023/02/04) 1
이번에는 런던에 왔어요. 런던이 많은 저가항공사의 허브라, 항공권이 엄청 싸서 좋았어요. 게다가 2019년부터 한국인은 자동 출입국 심사가 가능! 히드로에서 패딩턴역까지는 히드로 익스프레스, 엘리자베스 라인, 피카딜리 라인이 있는데, 30분, 50분, 1시간 반 정도 걸려요. 가격도 꽤나 차이 나니까 예산에 맞게 골라보세요. 히드로 익스프레스는 미리 예약하면 엄청 싸다고 합니다! 숙소에 짐을 놓고, 처음으로 간 곳은 내셔널 갤러리예요. 입장료는 무료! 뮤지컬을 보려 했는데, 레미제라블이 좋은 자리가 안 남아서 위키드를 봤어요. 오즈의 마법사의 2차 창작인데, 사실 영어가사를 듣기 힘들긴 했어요. 근데 뭐 한국어로 된 뮤지컬도 못 알아듣는데 무슨 상관인가 싶어요. Defying Gravity는 진짜 잘 부..
2023.02.27 -
제네바, 마터호른 - Geneve, Matterhorn(2022/12/31 ~ 2023/01/01)
새해맞이 행사가 제네바에서 열린다고 해서 12월 31일 밤에 제네바에 갔어요. 밴드 공연, DJ가 있는 파티, 맥주와 푸드트럭, 가라오케 등 완전한 축제 분위기였어요. 오른쪽 아래는 지난번에 못 봤던 제네바의 명물 Jet d'eau에요! 새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집에 와서, 새해 첫날에는 마터호른에 가보기로 했어요. 정상에는 마터호른 박물관과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었어요. 이번 겨울은 스위스도 따뜻해서 만년설도 많이 녹은 모습이었어요. 설산 트래킹을 해보고 싶어서 설상화와 스틱을 빌렸어요. 내려와서는 체르마트 길거리를 돌아다녔어요. 생각보다 마을이 커서 놀랐어요. 오늘은 여기서 끝!
2023.02.27 -
베른 - Bern(2022/12/28)
종강을 하고 너무 할 일 없이 살다가 베른을 갔다 왔어요. 스위스는 연방국가라 명문화된 수도는 없지만, 실질적으로는 베른이 수도예요. 베른은 독일어권이라 프랑스어 권인 로잔 같이 Lausanne Gare(로잔역)이 아니라 Bern Bahnhof(베른역)이에요. 지하철이 있는 로잔과는 달리 트램이 있는 것도 특징! 사실 로잔이 지하철이 있는 특이한 경우고, 나머지 스위스 도시들은 거의 트램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베른 동물원에 갔어요. 생전 처음 보는 동물인 알파카가 있어서 유심히 지켜봤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실내관에는 입장료가 있어서 그냥 나왔어요. 다음은 베른 중심가와 시계탑을 보러 갔어요. 베른의 시계탑은 아인슈타인이 베른의 특허청 심사관으로 일할 때 상대성 이론의 영감을 얻은 것으로..
2023.02.27